안녕하세요 또숭입니다 🌿
지난번에 이어 오늘은 저의 두 번째 고양이
"리또"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리또는 또또 동생을 생각하게 되었을 때 즈음
지인을 통해 새끼 고양이였던 치즈 남매를
박스에 담아 유기했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또또 동생을 입양하게 되었답니다.
'흠.. 또또 동생이니까 이름을 어떻게 해야 하지?'하고
단순하게 나온 이름은 "브리또".
'음식으로 이름 지어야 오래 산다 했는데,
치즈냥이니까 브라운, 또또 동생이니 리틀과 또자 돌림
그래! 넌 브리또야'
저에게 오기 전 임보 중이던 브리또의 모습이에요
제 눈엔 아직도 어릴 때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너무도 귀엽답니다 ☺️
너무도 작았던 아기냥이 시절 💕
크기가 체감되시나요?
정말 손바닥 만했는데 언제 이렇게
손목이 아플 만큼 큰 건지 ㅎㅎ
(지금 4살인 리또는 6kg 이에요)
놀다가도 발길이 멈춘 곳이면 곧장 잠들었던
아기 브리또 🧡
호기심 천국이었던 아기 브리또는
강아지 인형이 사냥의 대상이었어요
야무지고 하찮은 귀여움의 아기 브리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기 브리또 사진이에요!
야무지게 올린 두 손과 애절하게 바라보는
눈빛이 정말 장화 신은 고양이가 생각났답니다
TV 앞에서도 사냥을 즐기던 아기 리또
엄마의 손도 사냥의 대상이었네요 ㅎㅎ
부쩍 커버린 리또는 또또 누나 바라기
엄마 바라기가 됐어요
화장실까지 따라와 바라보던 브리또
리또는 또또처럼 성격이 온순해서
누나인 또또가 시비를 걸어도 가만있고
이렇게 누나가 자기 위에 누워도 그저 가만히 있는
착한 고양이랍니다 ㅎㅎ
또또와 함께 있는 게 좋은 브리또
저의 폰 배경화면인 이 사진 너무 이쁘죠?
브리또는 이렇게 쇼파에서 자는 거,
해먹에서 자는 거, 이불 안을 파고들어 자는 걸 좋아해요
저렇게 너무 편한 자세와 표정을 하고 있을 때면
어쩔 땐 너무 사람 같아서 헛웃음도 나곤 해요 ㅎㅎㅎ
엄마를 부를 때 리또는 항상 고개를 들고 우는데
부르기 직전에 찍혔네요 😊
식빵도 잘 굽는 리또는 침대에 있으면 항상
발밑에 이렇게 자리를 잡고 푹신푹신한 담요 위랑
베개 위를 좋아한답니다
누나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붙어있고 싶은
브리또🧡
브리또는 또또와 달리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이여서
낯선 사람이 방문하면 구석에 숨어 있어요
하지만 엄마 앞에서는 애교도 많고 똑똑하고
질투도 많고 활동량도 많고 '간식'이란 단어보다
'장난감'이란 단어를 더 좋아하는 귀여운
나의 두 번째 고양이 "리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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